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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모델로 제일기획 제작 [파이낸셜뉴스] G마켓 신규광고 ‘잘됨파티’ 캠페인이 참신한 발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G마켓 광고영상 5편은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공개돼 현재 누적 조회수 1200만건을 넘어섰다.

‘누구나 매일 5천원 할인’, ‘해외항공권 20만원 할인’, ‘도서∙음반 10만원 할인’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들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을 다뤘다.

그동안의 온라인 플랫폼 광고는 쇼핑의 즐거움과 할인혜택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으나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데 집중했다. 온라인 쇼핑 주요 소비자인 20~30대가 많이 겪는 상황과 그에 맞는 쇼핑품목을 제시해 공감을 샀고 드라마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춰 쇼핑의 가치를 재해석했다”며 “소비자들이 쇼핑을 통해 얻는 심리적 만족감을 더 크게 느끼면서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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