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습니다/마즙니다. 표준국어대사전 오류인가요?		등록일	2012.05.23.
작성자	연원선	조회수	6
맛습니다.마즙니다 등록일 2012.05.21. 작성자 연원선 조회수 5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하는 사람이 "맛습니다. 맛습니다."를 계속하는데, "마즙니다. 마즙니다."라고 말해야 맞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쓰임새들을 보아도, 틀린 것 과 마즌 것 알마즌 곳, 알마즙니다. 등으로 "알맞다"에서 갈라진 말이라는 느낌을 바르게 주어서 가르치는 보람을 키울 수 있다고 보는데 (학습자에게 도움이 될거시다.) 이러하게 바꿀 수는 없는 거신지 문의 드립니다. 답변 제목: 맞습니다 작성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자 2012.05.22. 안녕하십니까?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의 의미인 ‘맞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맏따]로 발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는 ‘-습니다’는 [씀니다]로 소리 납니다. 받침 ‘ㅂ’이 ‘ㄴ’ 앞에서 동화되어 [ㅁ]으로 발음되는 것은 인정되지만, ‘ㄴ’이 ‘ㅁ‘의 앞뒤에서 [ㅁ]으로 발음되는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5장 음의 동화, 제18항, 제21항.) 따라서 ‘맞다’가 활용한 ‘맞습니다’는 [맏씀니다]로 읽을 수 있어 보입니다. === 정성담은 답변 고마웁니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맏따]로 제시" 한 거시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맞다'의 발음에서, 1) '맞'을(마즐) '맏'이라 소리내면(마디라 소리내면), '다'는 '다'이어서 발음은 : 맏다 --> 마따 이고, 2) '마'소리를 앞세우고 ㅈ(다흔소리) + 다 에서, 'ㅈ+ㄷ'의 겹다흔 소리가 센소리가 된다고 보면 발음은 : 마 + ㅈ다 --> 마따 로 일관됩니다. 위와가티 분석해 보아도 '맞다'의 바름은 'ㅁㅏ ㄷㄷㅏ' 5개의 글자로 표시되는 소리일뿐, 'ㅁㅏㄷㄷㄷㅏ' 처럼 6개의 글자로 표시되는 소리는 아닌 듯 합니다. 만일 이런 군소리를 간소화 할 수 없다면, 국어원은 '맞다'의 발음이 'ㅁㅏㄷㄷㄷㄷㅏ' ( 7개 글자로 표시되는 소리) 가 아니라는 해설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의 훌륭한 대표준국어대사전에도 옥에 티가 있는것 아닌가하고 살펴봅니다. 거듭 현답을 부탁드립니다.